Spadina역근처에서 dupon역 까지만 걸을려고 걸어 갔다.
지영이 말처럼 비싸보이는 집들과 오래된 건물 같지만 아름다운 집들이 차도 옆으로 늘어서 있었다.
생각없이 길을걷고 있는데 저멀리 고풍스런 집 지붕 이 보였다.
'Casa loma' 언덕위에 집이라는 뜻의 거대한 집으로 예전의 한 부자가 98개의 방을 가진 거대한집을 짓고 제정사정이 나빠져 시에서 집을 압수하여 관광지로 개발한 건물이다.
건물안은 들어가지 않고 건물 옆에 있는 'baldwin step' 이라는 계단을 올라갔다.
언덕위서 내려다 보이는 toronto 시내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하지만 동시에 이 집주인이 이 곳을 빼았기고 얼마나 마음 아파 했을지는
상상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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